[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1원이 하락, 1237.9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8일에 이어 또 한번 연중 최저치를 깬 것이며 지난해 10월 2일 1223.5원이 이후 7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다.
이렇게 환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당국이 환율 조정에 나설지 주목된다. 원/달러 환율이 너무 낮으면 수출에 차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국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원화 강세에 대비한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기획재정부도 11일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상황을 주시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