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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지속, 작년 10월 수준 복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5.08 15:11:41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해 10월 수준까지 떨어졌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5.3원 하락한 124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일 종가보다 7.3원 내린 125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잠시 1265.0원선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에서 낙폭이 커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높였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좀처럼 뚫기 어려운 벽으로 인식되어 온 1250원선 경계선이 붕괴됐고, 일단 선이 무너지자 눈치를 보던 세력의 주문 가담으로 하락폭은 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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