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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1분기 1163억원 당기순이익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5.08 13:21:50

[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이 1분기 중 1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씨티은행은 이같이 실적을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것이나, 전분기 대비로는 55.1%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는 각각 0.69%, 9.88%을 기록하였고, 총수익은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의 견실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한국씨티은행은 전했다.

판관비는 2008년 4분기에 실시한 명예퇴직 등의 전행적인 경비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하였고, 그 결과로 총수익경비율은 전년의 46.4%에서 42.4%로 4.0%p 개선됐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901억원 증가하였으며, 이는 국내외의 신용악화 및 경기악화로 인해 연체대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은행측은 분석했다.

2008년 3월말 대비 기업대출 및 신용카드채권은 증가하였으나, 자산유동화 및 자산최적화를 통한 가계자금대출금이 9.2% 감소함에 따라 총대출채권은 0.2% 감소했다.

예수금은 요구불, 정기예금 및 저축성 예금이 증가하여 2008년 3월말 대비 16.6% 증가하였으며, 하영구 은행장은 "이러한 어려운 금융시장과 악화된 신용환경 속에서도 한국씨티은행은 전략적 핵심상품의 강화, 효율성 증대 및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를 지속한 결과다.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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