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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테스트 영향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5.06 15:18:06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4.5원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77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시장 상승(장중 한때 1400선 돌파) 움직임으로 9.50원 하락 1263.0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상승세로 반전해 한때 1293.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1270선을 횡보, 결국 127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 상승을 가져온 것은 미국금융권을 긴장시키고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 때문. 외신들이 주요 은행권중 일부은행의 대규모 자본 확충 필요성을 보도하고 있어 달러 자금 회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고, 안정 자산 선호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 스트레스 테스트 문제는 이미 5일(현지시간) 금융주 부문의 혼조세를 조성한 바 있다.

다만 차익 실현을 노리는 물량 때문에 큰 폭의 상승을 주도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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