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6일 환율이 주식의 추가 상승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평가했다.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1400선을 바로 눈 앞에 두고 있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이탈하는 등 원화강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의 하락기조는 일단 전반적인 리스크 감소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분간은 환율이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주가의 등락을 좌우하는 키워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금융주, 항공, 여행관련주 등에 대한 키 맞추기 차원의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하지만 박 애널리스트는 그간 수혜를 입었던 수출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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