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27포인트(-1.05%) 하락한 1339.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364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94억원을 사들였다. 하지만 기관이 3708억원 규모의 매도에 나서 주가 방어에는 실패했다.
프로그램은 148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7.68%), 식품(1.06%), 철강(0.07%) 등 일부 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의 경우 돼지독감 우려가 확산되면서 백신 및 진단시약 제조업체가 강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수혜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증권(-2.76%)과 운수창고(-2.60%), 기계(-2.55%), 건설(-1.28%), 전기전자(-1.49%) 등 대부분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1.18%), LG전자(-3.77%) 등 전자주는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 이후 별다른 상승요인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한국전력(-2.09%), 신세계(-2.56%), 두산중공업(-2.63%)도 하락했다.
금융부문도 신한지주(-2.03%), KB금융(-2.63%),우리금융(-4.26%) 등 주요 금융지주들이 동반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6.35%)의 분기 적자 발표가 은행주에 위기감을 불어넣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종목은 334개(35개), 하락종목은 489개(하한가 2개), 보합은 6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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