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70포인트(1.07%) 하락한 1354.10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에 성공 소식 등 호재에도 오히려 전기전자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거듭하다가 결국 아침의 상승세를 대부분 반납하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더욱이 기관의 매도폭이 컸다. 기관은 2750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다가 1321억원의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도 1560억원을 사들였다.
매도로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던 프로그램 매매는 마감 직전 매수로 돌아서 4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6%), 증권(-2.39%), 운수창고업(-2.3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품(1.20%), 통신업(1.15%) 등 일부 경기방어주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5.58%), 포스코가(-0.13%) 하락세를 보였다. LG전자(-4.50%)와 하이닉스(- 4.73%) 역시 약세였다. 현대중공업(3.18%), KB금융(1.47%), 신한지주(2.07%) 등은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285개(상한가 6개), 하락종목은 550개(하한가 2개), 보합은 47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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