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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 반년만에 1350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4.22 15:51:54

[프라임경제] 22일 코스피 시장은 IT주들이 실적과 제품가 상승예상 등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장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22일 종가는 전일대비 19.21포인트 오른 1356.02로,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1350선을 회복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의 급반등 영향을 받아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프로그램 매도량이 늘어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이날 상승을 주도한 것은 하루만에 다시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14억원, 185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01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512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4%)이 하락했고, 은행, 철강 등이 약보합을 보였을 뿐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4.16%)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증권(2.59%), 섬유의복(2.51%), 제조업(2.02%) 등이 상승세였다. 건설업(2.00%)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3.05%), LG전자(3.7%) 등이 올랐고, 하이닉스는 반도체 D램 가격인상 예상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IT주가 두드러졌다. 한국전력은 -0.57%, SK텔레콤 -0.54%, KT&G -2.19% 등은 약세였다.

이날 상승종목은 587개(상한가 26개), 하락종목 252개(하한가 2개), 보합 48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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