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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과 기관 매도 쏟아진 코스피 '숨고르기'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4.15 15:31:47

[프라임경제] 1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은 전날에 비해 9.54포인트(0.71%) 내린 1333.09로 거래를 마쳤다.

그간 상승 흐름을 이어왔지만, 이미 전일 상승폭이 소폭으로 줄어든 데다가, 국내증시의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를 불렀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에 제동이 걸린 것도 영향을 줬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1554, 1385억원을 매도했다. 개인들은 2722억원을 사들이면서 저가 매수에 열을 올렸다.

프로그램은 433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78%)과 화학(0.02%)이 오름세였고, 전기전자는 0.90%, 의료정밀은 0.83% 상승했다. 그외의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건설은 -4.52%, 은행은 -3.88%, 통신 -0.61%, 유통 -0.69%, 기계 -2.17% 등의 하락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1.7% 상승한 것을 위시해, POSCO(2.4%), SKC(3.0%),  S-OIL(1.21%), LG전자(1.97%), LG(2.70%) 올랐고 신한지주(-1.65%), KB금융(-4.46%), 우리금융(-4.68%), NHN(-5.44%) SK텔레콤(-0.52%)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규모는 7조 9858억원대로 상승종목 255개(상한가 15개), 하락종목 570개(하한가 0개), 보합 55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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