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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제한…최고치 경신에는 성공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4.14 15:42:34

[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14일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으나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나흘째 기록을 바꾸며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1342.63으로 전일대비 4.37포인트 올랐다.

전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금융권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우리 나라 은행권은 4대 지주 산한 은행들이 모두 흑자 실적이 예상된다는 자료가 나오면서(FN가이드) 은행주 상승이 상대적으로 폭이 컸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2313억원, 133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761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3390억원을 매도했다.

건설 0.84%, 운수창고 0.41%, 은행 1.43% 기계 0.10%, 철강 1.24% 등은 상승했고, 화학 -0.13%, 종이목재 -0.10%, 전기전자 -0.37%, 음식료 -0.96%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규모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37%를 기록한 것을 위시하여 KT&G -3.68%, 삼성화재 -1.46%등이 약세였고, 합병을 앞둔 KT도 -0.13%로 소폭 떨어졌다. 한전, SK텔레콤, 신한지주는 보합이었고, 포스코 0.93%, LG전자 3.26%, 현대차 0.30% 등은 상승했다. KB금융 0.38%, 하나금융지주는 1.72% 등으로 올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흑자를 낼 것이라는 은행계 호재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승종목은 408개(상한가 20개), 하락종목은 396개(하한가 1개), 보합 74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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