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3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GM의 파산 가능성과 은행주 급등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25.57P) 떨어져 8057.81로 마감했다.
하지만 우량주 중심인 S&P500지수는 858.73으로 0.25%(2.17P) 올랐다. 나스닥 역시 0.05%(0.77P) 오른 1653.31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지표들은 GM의 파산 가능성이 부각되고 보잉 등의 실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부담으로 작용해 오전중 8000선을 하회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씨티그룹과 미국 최대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13일(현지시간)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각각 12.5%, 8.4% 오르는 등 급등세가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도 지난 1/4분기 16억600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 관련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하며 한때 8000선을 하회하던 다우지수가 일부 회복되는 등 혼조세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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