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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 재보선, 통일·북한 전문가 경쟁 구도로?

정동영 前통일부장관 탈당에 民 북한전문가 김근식교수 세워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4.10 15:26:12

[프라임경제] 이번 29일 재보선을 치르는 전주 덕진 선거구가 북한 전문가간 대결 양상, 세대간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 결국 10일 탈당과 무소속 출마강행을 결행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잠시 민주당의 옷을 벗지만 다시 함께 할 것"이라고 국회 재입성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민주당은 이 지역구에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후보로 세웠다.

정동영 대항마로 떠오른 김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정 전 장관과는 대학 동문이 된다(정 전 장관은 국사학과).

아울러 북한 관련 전문가끼리의 경쟁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김 교수가 386세대라면, 정 전 장관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학생 운동을 했던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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