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3분기부터 영업이익 회복 예상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005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업체들과 달리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8일 포스코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각각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실적부진 보다는 오히려 업황침체 속에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해외 주요 철강업체들이 대부분 영업적자 수준인데 비해 동사는 6%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동사의 수익창출능력을 부각시킬 전망"이라면서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원가측면에서는 감산으로 고정비부담이 확대되었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비 부담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 예상되고, 3분기 회복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