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8일, SBS(034120)에 대해 올해 광고영업 시장 위축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망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둔화에 의한 방송광고 시장 침체로 광고 판매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영업이익의 적자가 지속되는 이유는 고정비 비중이 큰 사업구조에서 매출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SBS에 대해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SBS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09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2.3%로 예상되는 등 경기침체로 올해에도 광고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고 방송광고시장 회복의 촉매가 될 민영미디어렙 설치는 2010년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관련법 통과 이후 주가 상승 모멘텀 발생이 가능하지만 향후 일정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면서 올해 안에 실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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