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시장지배사업자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의무약정제도 재도입에 따른 가입자 해지율 안정효과가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T-KTF간 합병 이후를 대비한 SK텔레콤의 선제적 가입자 확보가 성공적으로 판단된다"면서 "향후에도 시장지배적 위치는 유지할 것"으로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조971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음성 및 데이타통화 ARPU가 정체됨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지난해 106만의 순증가입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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