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5일 오전 단행한 가운데, 일본 부근 동해에 1단계 발사체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국제사회가 궤적 추적에 나섰다.
5일 오전 11시 37분경 일본 당국 발표에 따르면, 1단계 발사체는 일본 아키타 현 부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발사체 잔해는 태평양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당국 역시 11시 30분경 미사일 발사가 단행됐다고 확인했다.
현재 북한의 미사일 개발 실력은 상당한 수준. 일례로,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사거리는 알래스카 등 일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6000Km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헤리티지 재단 등). 하지만 지난 번 실험에서 북측 미사일은 발사 직후에 폭발한 적도 있어 사거리와 안정성 문제가 완전히 검증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번 발사 실험 결과는 북측의 미사일 능력을 세계가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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