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레이더 가동 등 미사일 발사 임박 조짐

빠르면 오전 중 단행說, 폭스TV 등도 5일발사 기정사실화

[프라임경제] 4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단행하지 않은 가운데, 5일 발사 여부를 놓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5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북한 미사일 발사장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의 상단부분 덮개가 벗겨지고 로켓 추적 레이더가 본격 가동하는 등 발사가 임박했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쪽에서 무수단리 발사장의 로켓 상단부분 덮개가 벗겨졌으며 로켓을 탐지 및 추적하는 레이더파가 지속적으로 포착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발사장 주변에 차량 출입이 느는 등 귀빈들이 발사 참관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징후를 종합, 이르면 오늘 오전 중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폭스 TV도 5일 중 발사 가능성을 보도하는 등 국내외에서 5일 발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발사 후 궤적과 도달거리, 일본측의 요격 여부 판단 등 국제사회의 대응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