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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 강화로 소폭 상승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4.03 15:27:24

[프라임경제] 북한 미사일 발사정국 속에서도 3일 코스피 시장은 상승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1283.75포인트로 전일 대비 6.78 포인트 오른 것이다.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이른바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극대화되는 상황에서 보인 오름세라 눈길을 끈다. 이로써 코스피 시장은 나흘째 상승을 이어나갔다.

이날 증시를 상승 유도한 것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특히 외국인은 대거 매수세를 보여 개인과 프로그램의 순매도를 받아냈다.

개인은 5281억원을 매도했다. 기관이 366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은 470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62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의약품 -1.31%, 의료정밀 -1.21%, 운수장비 -0.13% 등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 1.19%, 기계 1.79%, 철강 1.46%, 운수창고 2.05%, 전기전자 0.1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34%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 -0.73%, 현대중공업 -0.24%, LG전자 -0.20% 등 소폭 움직이는 장세를 보였다. KB금융 2.72%, 신한지주 4.14% 등 금융부문은 상승폭이 컸다.

이날 상승종목은 391개(상한가 15개), 하락종목은 424개(하한가 1개), 보합 66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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