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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3.30 12:54:45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이 가계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1.0%p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4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은행측은 30일 밝혔다. 작년 10월말 이후 시장금리의 급격한 하락분(약 3%p 이상)이 기존 대출고객의 금리에 반영되어 은행의 대출운용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그러므로, 이번 신규 개인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는 현재 CD 등 시장금리가 은행의 조달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저하 등으로 인하여 금리인하 여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고통분담에 동참하려는 조치로 업계는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조치로

- 신규 주택담보대출고객의 판매마진을 0.3%p 인하하여 일괄 적용하고

- 상대적 저소득자에 대한 이자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해 소득 대비 대출금이 많은 고객에게 부가하던 가산금리(0.3%p)를 전면 폐지하였으며

-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 소유 또는 구입고객에 대해 근저당권설정비용을 은행에서 전액 부담하여 추가금리(0.2%p)부담을 면제했다.

- 또한 KB국민은행의 우수거래고객인 KB Star-club고객에게 적용하던 우대금리를 종전 0.1%p에서 0.3%p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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