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조지 소로스가 영국이 또 다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 국면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28일 보도를 통해, 영국이 특히 경제위기에 취약하다는 소로스의 발언을 전했다.
소로스는 영국 경제가 '현단계'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면서도 "영국의 금융시스템이 계속 붕괴된다면 IMF에 도움을 다시(영국은 이미 1976년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음)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최근 국채 경매가 실패하는 등 금융중심지로서의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고 있다. 영국의 국채 경매가 실패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국의 재정상태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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