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꾸준히 올라온 코스피 지수가 26일에는 1240선도 뚫었다.
26일 코스피 시장은 증시가 오전 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240선을 훌쩍 넘기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78포인트 오른 1243.80로 거래를 마쳤다.
차익 매도를 실현하기 위한 매도세로 인해 오전 중엔 약세장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오후부터 상승세를 재개하면서 1240선을 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오후 한때 외국인, 개인, 기관 등 매매주체들이 모두 매수에 나서면서 이같은 흐름을 굳혔다.
개인은 한때 매수세를 보이다가 결국 매도로 돌아서 차익실현을 했다. 개인은 이날 841억원 순매도로 나타났고, 외국인은 533억원, 기관은 653억원을 사들여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0.42%로 약세를 보였고, 증권이 -0.62%, 보험이 -0.25%였다. 전기전자 2.74%, 기계는 0.63%, 건설 0.56%, 운수창고 0.55% 등 대부분 업종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52% 올랐고, 포스코는 0.00% 보합이었다. 유통쪽은 신세계가 -2.42%로 약세를 보였지만 롯데쇼핑은 강세(4.06%)를 보이는 등 엇갈렸다. 우리금융은 1.30%, 신한지주 2.59%, KB금융 4.26% 금융권도 상승 유행을 탔다.
한편, 롯데그룹은 제 2 롯데월드 호조로 인해 3.55% 오름세였다.
이날 거래규모는 5조 8115억원대로 상승종목은 558(상한가 15)개, 하락종목은 261(하한가 2), 보합 68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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