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카자흐스탄 발전 사업 수주가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카자흐스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발전 수요가 크고 정부가 직접 관여한 부분도 있다"고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이 한전과 같이 BOO사업으로 진출해 사업의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발전부문은 그동안 플랜트부문의 약점을 보유했던 삼성물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발전부문에서 삼성물산은 국내에서 울진 원자력 5,6호기, 신월성 1,2호기, 당진 화력발전소 등과 해외에서 대만 호평 화력발전소, 싱가포르 세라야 발전소 등을 건설 참여한 경험이 있다.
NH투자증권은 "2009년에 이번 수주와 함께 아부다비 수웨이핫S3 건과 카자흐스탄 발하쉬 건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돼, 총 3조원 내외의 발전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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