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003570)이 방산부문의 수주 확대로 이익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이 회사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방개혁 기본계획' 아이템의 납품이 개시된다"고 전제하고, "단기간 내에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9 자주포의 터키 수출계약 등 방산부문의 해외수주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산부문 중 고마진 아이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경기 둔화는 상용차용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사업부문의 사업성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15%를 넘지 않아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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