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 주의 시작인 23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391.6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20.9원 하락한 것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달 11일 이후 약 한 달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부터 지난 주 마지막 거래보다 5.50원 떨어진 140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서울 외환시장은 달러 매도 매물이 등장하면서 1393선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이번 하락은 주가 강세의 영향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출업체들도 매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하락 방향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굳어졌다는 풀이다.
더욱이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어, 이런 원/달러 하락 요인이 지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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