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경기선이라 불리는 120일선을 돌파한 가운데 '골든크로스' 발생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 시장변화의 징후는 도처에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120일선에서의 강한 저항으로 상향돌파에 실패한 것과 달리 지난주 거래량을 수반하며 경기선이라고 불리는 120일선을 상향돌파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20일선이 최근 6개월 평균주가라는 점에서, 코스피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의 평균적인 하락흐름을 극복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기(60일-120일) 골든크로스가 이번주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60일선이 상승하는 가운데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고 거래량 증가 및 MACD와 같은 추세추종형 지표가 매수시그널을 보이는 업종이 중기적으로 상승반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운수장비, 기계,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 건설, 철강, 보험업종이 골든크로스가 발생했거나 곧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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