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하락세를 뒤집으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의 불안한 상승으로 인해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모습이었다.
20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9.13포인트 오른 1170.9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했고 환율 문제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한때 1180대까지 올랐던 증시는 상승폭을 조정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105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550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기관은 528억원 매수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3325억원으로 상승에 여전히 큰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35% 올랐고, 철강(3.22%), 건설(0.72%), 기계(1.58%), 통신(0.25%)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0.04%), 유통(-0.06%) 등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18% 올랐고, 포스코가 2.73%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0.00% 보합이었고, KB금융은 -2.73%로 약세를 보였다. 신한지주는 -1.95%, KT&G는 -2.26% 등의 낙폭을 보였다.
이날 상승종목은 535개(상한가 7개), 하락종목은 285개(하한가 1개), 보합 68 종목이었으며 거래규모는 4조 1680억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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