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1400선이 깨졌던 국면에서 반등했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5원상승하면서 1412.5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원 하락한 1395.0원에 장을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보름간 원/달러 환율이 200원 가까이 떨어진 데 따른 견제심리가 발동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제한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코스피 시장에서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이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에 따라 최근 하락장에 대한 부담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당분간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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