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20일 SKC(011790)에 대해 펀더멘털이 작년 악화 이후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기업탐방 결과, SKC의 펀더멘털이 작년 12월 이후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데다, 2월 후반 정기보수 실시(예상비용 약 80억원)로 1/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60억원에 미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자동차산업 침체로 PO, PPG 판매량 회복이 더딘 상황이며, LCD 경기 악화로 광학용 기초필름도 판매량이 급감한 상태"라고 회복 지연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자회사 SKC-Hass Display Film, SKC코오롱PI 등도 전방산업인 LCD, 반도체 경기 악화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촉매인 투자자산 매각과 태양광 필름사업 실적 가시화도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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