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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사흘만에 다시 약세 전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3.20 08:18:44

[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5.78포인트(1.15%) 내려 7400.80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10.31포인트(1.30%) 하락해 784.04, 나스닥지수도 7.74포인트(0.52%) 떨어져 1483.48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국채 매입 계획이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를 낳은 데 따른 것이다. 전일 큰 상승을 기록한 금융주가 19일(현지시간)에는 대거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이같은 우려감을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

경기지표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 7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건수가 사상 최대치인 547만건에 달했다고 공개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한 3월 제조업지수 역시 -35.0을 기록해 제조업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기 어려운 사정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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