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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수익성 개선 가능성 작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3.17 08:45:08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015760)이 요금인상 지연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폭이 작다고 봤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는 근거로, "당분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낮고, 환율 상승으로 유가하락의 긍정적인 영향이 상당부분 상쇄될 점"을 들었다. 여기에 "지난해 적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요소도 부정적 전망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연평균 환율이 100원 하락하면 한전의 영업수지가 1조 1308억원 개선된다"면서, "연평균 환율이 1333원보다 220원 떨어지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말했다.

이에 따라 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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