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7일 성우하이텍(015750)에 대해, "올해 실적이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라 감소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300원으로 낮췄다.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성우하이텍 실적은 현대차의 3분기 파업 및 4분기 감산, 그리고 금형매출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였으나, 성우하이텍의 자회사향 CKD 매출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체코 공장의 지분법 손실이 계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북경 등에서 지분법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하여 세전이익을 견인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그러나 2009년 실적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감소로 인해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자회사향 CKD매출 역시 감소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역시 악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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