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성호전자(043260)에 대해 '살아남은 자의 축제'를 즐기는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성호전자를 '매수' 추천했다.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성호전자의 2008년 실적과 2009년 전망은 한마디로 살아남은 자의 축제"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를 가장 크게 입은 IT 업종이지만, 업계 구조 재편 과정에서 경쟁사들이 하나 둘씩 몰락하면서 메인 업체로 수주물량이 집중되는 효과가 생겼다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2008년 매출액 775억원(전년대비 +60.1%), 영업이익 44억원(+733%)을 기록했다. 경쟁 부품업체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요업체들의 주문이 메인 업체들로 집중되는 현상이 2008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성호전자의 성장 동력으로는 LED용 파워와 태양광 발전 관련 인버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콘덴서 등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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