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이 주관한 '제 3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9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 수료식과 평가토론회를 끝으로 이 인턴십은 지난 2개월간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 NGO 에서 경력 개발을 원하는 전국 4년제 대학교 2,3학년 재학생 및 대학원생 120명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 29일부터 2009년 2월 20일까지 전국 주요 6개 지역(서울, 경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 위치한 72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추진을 위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2월 2억 3천만원(미화 약 22만 5천 달러)의 후원금을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프로그램의 자문위원과 실무자들은 인턴들이 근무하고 있는 60여개 단체를 방문하여 단체담당자들과 인턴들과의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20여명의 한국씨티은행 직원들도 자원봉사 멘토로 참여하여 한국여성단체 연합, 신나는 조합, 한국청소년연합, 환경재단 등 인턴을 요청한 NGO단체들을 방문하며 인턴들을 격려하였다.
경희대학교 NGO대학원 이화용 부원장은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91%의 학생들이 NGO에 대한 역할과 이해를 새롭게 했으며, 이들이 활동했던 단체 중 97%가 이번 인턴들이 해당 NGO의 업무와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만족스러워한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