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기국채,지금이 투자할 시점

[프라임경제] 장기 국채 매수를 검토하라는 제안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9일,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장기물 채권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장기 국채의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병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선진국의 장기채 금리 하락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2월에만 국고채 3년(8-6)물을 1조원 순매수한 가운데 이달 들어서도 1주일새 6000억원 순매수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그동안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추경 관련 적자국채 발행 부담 등 악재 요인을 감안해 2~3년 영역의 채권을 매수할 것으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런 영역의 채권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되 점차 국고채 5년물을 중심으로 한 장기채에 대한 매수도 고려할 만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