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울지역 치안센터 운영재개…시민들'2% 부족'

낮에만 근무인원 배치예정, 야간 치안공백은 여전할 듯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3.08 11:34:56

[프라임경제] 지구대 중심으로 치안시스템을 개편하면서 서울지역에서 사라졌던 치안센터(구 경찰 파출소)가 다시 운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잠정 운영을 중단한 서울전역 치안센터 253개소에 민원담당관 각 1명을 배정해 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보조할 행정인터도 함께 배치될 전망이다.

경찰은 범죄행위의 광역화와 기동화에 대응해 지난 2003년 2~4개 파출소를 하나의 지구대로 묶어 운영하면서 파출소를 치안센터로 명칭변경한 바 있다. 더욱이 2006년 5월부터는 치안센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경찰이 운영 중단됐던 치안센터에 다시 인력 배치를 결정한 것은 최근 강호순 사건 등 흉악 사건이 빈발하면서 경찰의 치안 능력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치안센터 근무인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간 시간대에만 근무하게 돼, 사실상 치안 수요가 절실한 야간에는 치안 공백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