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한국알콜산업(017890)에 대해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자산가치도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이규선 연구원은 "반덤핑 관세 판정 영향으로 수입제품 가격이 인상됐으며 환율변동에 따라 일본과 중국의 수입 제품에 비해 유일한 국내 생산업체인 한국알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불경기에 강한 소주시장의 안정적 주정 판매와 롯데의 소주시장 가세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소주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매년 4~5% 성장을 보이는 주정사업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4분기 이후 경기 침체와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다소 둔화됐던 실적이 3월 이후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수요처의 공장 가동에 따라 지난해 고환율에 수입됐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원재료 가격이 저렴한 에틸렌 중심의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어 2월 말 이후는 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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