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다가 결국 소폭하락세로 끝났던 전일의 예를 이어 1.4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종가는 1551.0원이 됐다. 일거에 7원선을 뛰어오르면서 개장한 아침 상승세에 비하면 급등으로 흐르지는 않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래, 줄곧 상승세를 이어갔다. 환율은 한때 158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는 등 안정을 되찾으면서 환율 역시 1549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환율의 상승폭을 조정한 또 하나의 요인은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경계감이었다. 실제로 이날 증시에서는 기관이 매도폭을 조정하는가 하면 환율에서는 당국 개입물량으로 추정되는 움직임도 나오는 등 증시와 환율 모두에서 기관의 안정성 관리 노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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