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 지수 1000선 붕괴 시대를 열었다.
전일 미국 증시가 AIG 구제금융 지원조치에 따라 금융 불안이 우려되면서 7000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3개월 만에 세자릿수 시대를 다시 열고 말았다.
9시 25분 998포인트를 오가던 코스피 지수는 9시 29분 현재 1005.56포인트로 거래 중이다.
하지만 AIG 구제금융 투입 구제 등 미국발 위기가 아직 해소까지는 먼 장기적 과제인 데다가, 원/달러 환율도 1600원 코앞까지 오르고 있어, 불안은 더 확산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이 이날도 140억원대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연초 증시를 견인한 외국인 매수세 같은 상승요인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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