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일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향후 환율이 주가에 큰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국내 후판단가 인하는 그동안의 불확실성 중 하나가 없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나머지 하나의 불안 요인인 원/달러 환율만 안정되면 주가는 상승 랠리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현재 동국제강 주가는 후판단가 인하분을 반영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3508원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5.7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안정적 이익을 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락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톤당 25만원 인하)에 이어 2일 주문분부터 국내 후판단가를 톤당 24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판 부문의 톤당 스프레드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후판단가 인하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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