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세를 연출하며 1530원선까지 뚫었다. 11년만에 최고치로 알려졌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4.0원(16.5원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한때 1517.0원까지 떨어졌으나 매수세가 다시 늘어나면서 장중 1540원까지 돌파했다. 다만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일부 상승폭이 줄었다.
이번 급등은 국내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역외 매수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데 따른 현상으로 읽혔다. 외국인에 의한 국내 외환시장 좌우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장이 더 지속될 수 있는 셈이다.
더욱이 환율 상승요인 여전한 상황이어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주장도 나와, 다음 주에도 환율 상승 여력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