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현지시간)에도 미국 증시를 하락세를 그렸다. 장 초반 상승세를 탓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으로 끝났다.
장 초반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장 후반 들어서면서 헬스케어 관련주가 급락헤 흐름을 주도했고, 경제지표가 나쁜 점도 투자심리 냉각에 힘을 실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8.81포인트(1.22%) 하락한 7182.08까지 떨어졌고,S&P500지수도 12.07포인트(1.58%) 내린 752.83으로 거래를 마쳤다.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 역시 전거래일 대비 33.96포인트(2.38%) 밀렸다(1391.47).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내구재 주문실적이 전월대비 5.2%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신규주택 판매도 10.2% 급감한 것으로 집계되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1주일 이상 실업보험 수당을 받은 실업자수는 511만2천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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