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80포인트대 하락을 보인 가운데 주요 지수는 모두 1% 넘게 떨어졌다. 다우 지수는 7270.89로 전일대비 80.05포인트(-1.09%)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8.24포인트 밀린(-1.07%) 764.90, 나스닥 지수는 1425.43으로 16.40포인트(1.14%) 내렸다.
이는 이른바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둔 금융권 불안감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로 반영된 결과다. 미국 정부는 6개월을 시한으로 은행들에게 자본확충을 할 것을 요구했다.
이 조치로 금융 불안감이 고조된데다 각종 지표 악재가 겹쳐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1월 기존주택판매는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평가다.
더욱이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강등 소식도 문제였다. 동유럽 디폴트 논란이 구체화된 징후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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