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美증시,버냉키 '은행국유화 자제'발언에 호조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25 08:13:03

[프라임경제] 2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이 급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7350.94로 전일대비 236.16포인트(3.32%) 상승했다. S&P 500지수는  773.14로 29.81포인트(4.01%)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441.83으로 54.11포인트(3.90%) 상승 마감했다.

개장 직후부터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전날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 등장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더욱이,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등장, "엄청난 추가 손실이 실현되지 않는 한 은행 국유화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은행의 조기 국유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이에 따라 그간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국유화 공포했가 다소 진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가 사상 최악으로 떨어지는 등 경제지표는 나빠졌지만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350.94로 전일대비 236.16포인트(3.32%) 상승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