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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지수 급락…12년래 최저치 기록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24 08:24:00

[프라임경제] 미국증시가 다우지수 12년래 최악치 기록 등 날개없는 추락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금융불안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는 공포감으로 급락했다. 더욱이 정부 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졌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250.89포인트(3.41%) 하락한 7114.78까지 밀려, 지난 1997년 5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6.72포인트(3.47%) 밀린 743.33에 거래를 마쳤다.나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53.51포인트(3.71%) 떨어진 1387.72에 장을 끝마쳤다.

미 정부가 씨티그룹과 정부가 보유 지분을 최대 40%까지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연방저축기관감독청(OTS), 통화감독청(OCC) 등 5개 감독기관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포함한 새로운 자본지원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적자 예산 편성을 통한 경기침체 극복을 오바마 대통령이 곧 선언할 것이라는 뉴스도 나왔지만, 임기 내에 적자 예산 편성 부작용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추측 하에 불안심리는 여전히 장세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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