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출판기념회 '문전성시'

지역주민 외 국회요인,여야 정치인 총출동

[프라임경제] 안상수 의원(한나라당)의 출판기념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나는 정권교체를 이룬 행복한 원내대표였다'와 현 대통령제의 개선방안을 고민한 '한국 권력구조 어떻게 바꿀 것인가?' 등 2권을 동시에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구인 경기도 의왕 및 과천에서 지지자들이 몰린 데다가, 김형오 국회의장 등 국회 요인들, 여야 정치인들이 운집해 식장인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메웠다.

안 의원의 출판 기념회에는 안 의원이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시절 당대표로서 호흡을 맞췄던 강재섭 전 의원이 참석했고, 민주당 정세균 당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등 각당 정치인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참석, 축하인사를 했다.

안 의원은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대선과 총선 승리의 노하우를 공개, 한나라당 당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통령제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차기 권력구조 개선론에 원로정치인으로서 불을 붙일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단 당장 이번 5월로 다가온 한나라당 차기원내대표 선출에 안 의원이 다시 한 번 원내대표를 역임하러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좌로부터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김형오 국회의장,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이윤성 국회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