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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중국내 시장점유율 예상보다 선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9.02.20 08:07:45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중국 굴삭기 판매가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일 중국에서의 판매점유율 하락 루머로 주가가 떨어진 바 있는데, 우리투자증권은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루머는 잘못된 해석 때문"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하석원 연구원은 "1월 중국 로컬업체 점유율이 28.2%(내수판매 기준)로 상승하며 두산인프라의 M/S가 잠식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중국 가입업체가 2006년 13개에서 23개로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두산인프라의 중국 굴삭기 판매는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1월 두산인프라의 굴삭기 판매 점유율은 27.6%로 일본경쟁업체(고마츠 11.8%, 히타치 8.6%)보다 크게 개선됐다"면서, "2월에도 대략 11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회사채 발행, 동유럽 디폴트 리스크 등에 대한 루머도 있지만 두산인프라는 2500억원 수준의 회사채를 이미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유럽 디폴트 리스크에 대한 영향도 매출비중의 2% 내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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