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씨카드가 비자카드와 선긋기를 시도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비씨카드는 언론사들에 보도자료를 배포, 장형덕 사장이 비자카드 고위자문위원회 위원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이번에 비자카드가 한국에 대해 차별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한 데 따른 항의 표시로 해석된다.
더욱이, 비씨카드는 한국에 대한 차별적 수수료 조정에 맞서 비자카드 발급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씨카드가 비자카드와 전적으로 선을 그으려면, 비씨카드만으로도 해외에서 카드 사용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비씨카드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회에 비씨카드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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