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일 오후, 코스피가 장중 한때 1100선을 밑돌던 상황을 딛고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번 하락은 아침 개장 전 들어온 미국 증시 급락 소식으로 촉발됐다.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과, 외국인 매도 흐름도 하락을 일으켰다.
하지만 코스피는 오후 1시 3분 현재 1113.46포인트로 전일대비 13포인트 가량 하락한 선에서 선방하고 있다. 이는 아침부터 시작된 하락세로 인해 개인이 저가매수에 들어간 데 따른 낙폭 축소로 읽힌다.
개인은 2000억원대를 순매수 중으로 장을 떠받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121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어, 이들이 매도 물량을 줄이는 데 따라 증시 변동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약 11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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