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16일 대한전선(001440)에 대해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유동자금 확보방안이 가시화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자회사인 '타이한 글로벌 홀딩스(TAIHAN GLOBAL HOLDINGS)'가 프리즈미언 지분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에 6000억원을 투자했다"고 언급하고, "세계 1위 전선업체인 프리즈미언과 전략적 제휴관계가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차입금이 증가한 점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투자에 사용된 비용은 추가적인 단기 차입금과 안양공장 매각대금 일부를 통해 조달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유동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경우 대한전선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