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 일가 이혼소송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임세령 씨는 이미 미모와 재능으로 수능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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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씨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재학 중 이재용 씨를 만나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별다른 사회 활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내조에 매진해 왔다.
하지만 네이버 인기카페 '수만휘(수능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의 약칭)'에서 2008년 여름 실시된 '가장 예쁜 재벌&가장 곱게 늙었다고 생각되는 재벌' 투표에서는 임 씨를 삼성가 딸들인 이부진 씨 등과 함께 후보군에 선정한 바 있다.
삼성가 자손인 이부진, 이서현 씨 등은 호텔신라, 제일모직 활동 등 경영일선에서 지략을 뽐내 왔다. 이런 딸들의 활약에 비해 며느리인 임 씨는 상대적으로 화려한 경력이 없다. 하지만 세칭 명문대 출신이라는 점과, 미원·청정원 등으로 유명한 대상 그룹의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점(재벌닷컴 등 요로에 따르면 임 씨는 대상홀딩스 주식 19.9% 등 지난해 8월 기준으로 300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이 대학 입시생인 카페 회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기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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